퍼포먼스 광고 비용 예측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자가 되고 마주하는 순간중 몇년이 지나도 적응이 되지 않는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시뮬레이션"이었다. 평균 광고 단가, 평균 클릭율, 평균 전환율... 수 많은 데이터와 가설을 검토하고도 여전히 내 손에 쥐어진 시뮬레이션 결과에는 당당하지 못했다. 달성하지 못하면 어쩌지...하는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던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기간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진행해 본 결과, 이제는 나름 결과치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치를 추산하는데 사용하는 나만의 cheat sheet을 공유해볼까 한다. 

 

물론 엑셀 시트에는 수식이 걸려있어 대략적인 평균값을 입력하고 나면 예측되는 필요 클릭수와 전환수, 예산을 제공해 주지만. 지금 당장 결과값을 얻어내는 것 보다는 각각의 지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계산되었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길 바라는 작은 소망과 함께 말이다. 

 

퍼포먼스 광고 비용 예측 계산기

목표 월매출

제품이나 상품 등을 판매하고 얻은 대가

 

목표 월 순이익

매출액에서 금융 손실과 영업외 손익을 반영하고, 법인세 비용을 차감해 계산한다. 

즉, 전체 매출외 발생한 모든 비용을 제한 금액을 말한다

 

평균 구매액

유저가 1번 구매할때의 평균 금액 

 

구매당 평균 이익(광고비용 제외)

유저가 1번 구매시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 

이 때, 실제 광고주가 얻게되는 이득을 계산하기 위해 광고 비용은 제한다

 

손익 분기 ROAS

ROAS란 Return On Ad Spend의 약자이다. 즉 광고를 통해 유입된 유저가 얼마만큼의 매출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비율이다. 

즉 "개똥이"라는 유저를 우리 서비스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 1만원을 들였는데, "개똥이"가 1만원짜리 상품 1개를 구매해서 갔다고 해보자. 애써 광고를 해서 실 구매도 일어났지만 매출에는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손익 분기라고 부른다. 따라서 손익분기 ROAS란 광고에 집행한 비용이 매출과 같을 때를 의미한다. 

 

손익분기 ROAS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평균 구매액 / 구매당 평균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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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비스 내부의 지표를 우선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광고 집행시 평균 수치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일부는 추측이 필요한 지표이고 일부는 몇가지 추측을 기반으로 계산이 가능한 지표이다. 예를 들면, 아래 지표중 일부만 알게되면 나머지 수치는 계산하여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CPM과 CTR을 알면 CPC를 알 수 있다거나, CPA와 CPC를 알고있으면 CVR을 알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평균 CPM

1000 노출당 단가를 의미한다. 

평균 CTR

노출 대비 클릭 비율을 의미한다. 

평균 CPC

클릭당 단가를 의미하며, 공식은 아래와 같다.

이 때, CPM과 CTR만 알고 있다면  CPC를 구하는 것이 가능한데, 바로 아래와 같은 계산을 통해 CPC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된다. 

평균 CPA

CPA는 전환당 단가를 의미한다. 

이 때 CVR과 CPC를 알고 있다면 전환당 단가 즉, CPA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 계산식은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평균 CVR

CVR은 클릭대비 전환 비율을 의미하며, 만약 CPA는 알고 있지만 CVR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와 같은 방식을 통해 손쉽게 CVR을 얻어낼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계산기를 활용해서 결과값만을 얻어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각각의 지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얻어진 결과인지 이해를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비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다른 시뮬레이션에 대해서 요청을 받았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본인만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