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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에 대한 술집의 자세

by quitch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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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데이트 폭력에 대한 좋은 기사를 발견하여 퍼왔습니다. 

바로 플로리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술집이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자신이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비밀 신호를 공유했는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텐더에게 가서, "Owl(부엉이) 샷"을 주문하면 됩니다. 

스트레이트로 주문을 하면 바텐더가 당신을 차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되고, 

온더락으로 주문하면 바텐더가 당신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차를 불러줍니다.

만약 라임과 함께 달라고 주문을 하면, 당장 경찰을 불러주게 되죠. 

 

 

이 캠페인은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의 학생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캠페인이라고 하는데요. 

학교 근처에 있는 수십개의 술집과 연계하여 캠페인을 진행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회 관계자는 "학생회 멤버는 물론이고 참여한 술집들 모두 이 아이디어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죠. 현재까지는 이 캠페인에 대한 어떠한 부정적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라고 CNN에 말했습니다. 

 

학생회는 지난 여름 내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포스터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는 학교 근처 술집을 발로 뛰어다니며 해당 포스터를 붙여 줄 것을 부탁 했는데요. 몇몇 학생들은 자신의 사비를 들여 캠페인 진행을 도왔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워낙 열의있게 참여한 덕분에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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