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로 변화된 우리 사회

WHO에서 코로나를 대유행이라고 지정하면서,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미국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모든 비행기를 중단했고, 

이태리는 국가를 닫아버렸죠. 

 

코로나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요? 

 

마스크로도 안심이 되지 않았는지, 아이를 비닐봉지로 꽁공싸맨 중국의 엄마.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 어머니가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지 단번에 보여주는 사진이죠. 

 

우한에 치바현의 미카즈키 호텔은 우한에서 방문한 손님들이 떠난 이후 대대적으로 호텔을 소독했습니다. 

호텔에 묵었던 손님은 나중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붐비는 설 명절에 중국 베이징에서 찍힌 사진 치고는 꽤나 썰정한 모습입니다.

방독면과 고글을 한 남성은, 썰렁한 베이징 거리에 홀로 서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엄마를 포함한 모든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2명의 아이는 감염이 되지 않았지만, 이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죠. 

이에 따라 간호사 6명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는 임시 엄마가 되기로 자처했습니다. 

 

중국에서 어린이 환자를 돌보고 있는 병동에서는 아이들이 방역복을 뒤집어 쓴 의사와 간호사를 두려워 하자, 간호사들은 손수 방역복에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아이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아이들은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마치 고글을 쓴 것 처럼말이죠. 

 

(모든 사진은 : https://edition.cnn.com/2020/02/27/world/gallery/coronavirus-prevention/index.html에서 가져온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