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사는 에이즈 환자가 최근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HIV환자들은 일종의 칵테일 요법인 항바이러스 요법인 ART(anti-retroviral therapy)를 받도록 권장되는데요, Adam Castillejo라는 이름의 런던에 사는 이 남성은 이 ART라는 요법을 중단한지 30개월만에 에이즈(HIV)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벽하게 사라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의 치료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것은 특수한 약물이 아닌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을 통해서 완치가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에이즈(HIV)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줄기세포를 기증받아 에이즈(HIV)를 자연 치유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 입니다.
Timothy Brown은 2011년 베를린의 환자가 첫번째로 에이즈(HIV)로부터 완치되는 경험을 했다고 밝힌 이래 3년 6개월만에 두번째 완치자가 나타난 것 입니다.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치료는 아래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요. 에이즈(HIV)바이러스에 저항하는 성향을 지닌 기부자의 줄기세포가 환자의 몸에 이식되면, 이 줄기세포는 곧 환자의 자가면역 시스템을 기증자의 그것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2번째 완치자는 더이상 자신의 몸에 HIV바이러스가 전혀 남지 않음에 따라,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데 동의했는데요. 이 남성은 런던에 사는 40세의 Adam Castillejo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라고 합니다.
이 리서치를 주도한 캠브릿지 대학교의 ravindra Kumar Gupta교수는 "이번 케이스는 HIV(에이즈)가 확실히 치료 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입니다. 이것은 줄기세포 이식이 에이즈(HIV)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목숨이 아주 위험한 사람에게 사용되었던 방법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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