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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3

코로나19에도 노래 못잃어... 흥많은 이탈리아 사람들 이탈리아에서는 빠르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며, 어느새 한국의 그것을 앞질렀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비상 시국 선언을 하면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를 취소하고, 공장에 대해서도 일부 셧다운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밝은 모습으로 비상 시국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여 다른 나라 사람들의 코 끝을 찡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국가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 트럼펫을 연주, 바이올린 세네나데로 번져갔습니다. 급기야는 프라이팬과 냄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서 창문과 발코니를 통해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이탈리아 시민인 Emma Santachiara는 "이것은 우리의 가슴으로부터 나온 응원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 2020. 3. 18.
코로나19에도 서로 격려하는 이탈리아 사람들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의 이동이동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2만 4천여명을 넘어서고, 사망자 또한 1800명을 넘어서며, 그 확진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상황입니다. 사망률또한 7.3%에 달하여 중국이나 이란보다도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환자들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이해서 사람들이 발코니에 나와 박수를 치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 입니다. 이 박수 세례는 몇분간이나 지속되어 의사와 간소하 그리고 병원의 의료진과 앰뷸런스 운전자들을 응원했습니다. 로마에 거주하는 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국기.. 2020. 3. 16.
코로나19: 바티칸도 뚫렸다 요즘 이탈리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바티칸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바티간은 공식적으로 바티간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도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교황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교황청 일반 직원인지 혹은 성직자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빠르게 확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티칸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예상이 많았었죠. 이런 예상과 맞물려 교황역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거짓 루머가 빠르게 확산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교황은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황청은 일요 삼종기..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