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봤어요] 2025 정동진 해돋이 여행 후기 (feat. 파랑새투어)

반응형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정동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 파랑새 투어의 해돋이 버스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갈 수 없었지만, 올해는 미리 예약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파랑새 투어 버스는 내부가 굉장히 따뜻했는데, 사실 조금 더울 정도였습니다. 버스는 새벽 3시가 조금 넘어 정동진에 도착했습니다. 어두운 정동진에 내리니 설렘과 함께 출출함이 느껴지더라고요.

 

 

황태와 순두부

새벽 시간이라 문을 연 음식점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꽤 많은 곳이 영업 중이었습니다. 큰 길에 있는 음식점들은 손님이 많아 뒷골목으로 들어가 “황태와 순두부”라는 음식점을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첫 손님이었는데, 자리를 잡고 나니 금세 가게가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은 손님이 많을 것을 예상했는지 메뉴가 단촐하게 순두부, 해물 얼큰 순두부, 황태해당국 세 가지로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황태국을, 엄마와 동생은 순두부를 주문했는데요, 음식맛은 평범했지만 밑반찬이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해 먹었습니다.

 

차오름

 

식사를 마친 후 카페를 찾았지만, 주변 카페 대부분이 만석이어서 자연스럽게 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걸은 끝에 “차오름”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강릉 커피잼의 공식 판매처였어요. 우리는 커피잼은 조금 과한듯해서 커피빵을 함께 시켜먹었습니다. 커피 맛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가까스로 2층 자리를 차지해 두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곳 역시 자리를 잡고 조금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들어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오전 7시쯤, 드디어 정동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가족 모두 각자의 소원을 빌었는데요, 저희는 모두가 무사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해돋이를 본 후 10시쯤 정동진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해 휴게소에도 들르지 못하고, 오후 4시쯤 송내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운전했다면 정말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파랑새 투어 덕분에 책도 읽고 잠도 자며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해돋이를 본 후 10시쯤 정동진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해 휴게소에도 들르지 못하고, 오후 4시쯤 송내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운전했다면 정말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파랑새 투어 덕분에 책도 읽고 잠도 자며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