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시장 맛집 "반피차이" 솔직 후기 – 푸팟퐁커리가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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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동시장 안에 있는 태국 음식 맛집 "반피차이"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워낙 핫한 곳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날씨가 추워서 혹시 예약을 했어도 대기를 해야 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 분위기 변화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주방과 서빙을 모두 태국인이 맡고 있어서 정말 현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주방과 서빙을 모두 한국인이 하고 있어서 조금 의외였습니다. 주인이 바뀐 걸까요? 인테리어도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태국 로컬 식당 같은 감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리모델링을 해서 좀 더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위생적으로는 좋아졌지만, 저처럼 예전 감성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우리는 푸팟퐁커리, 쌀국수, 무껍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푸팟퐁커리는 부드러운 커리 소스와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밥과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폭발! 단연 최고의 메뉴였습니다.

쌀국수는 국물 맛이 깔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특별히 독특한 맛은 아니었고,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무껍(태국식 삼겹살 바삭튀김)도 바삭한 식감이 좋았지만, 살짝 기름진 느낌이 강했어요.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어요.

화장실 상태는 아쉬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었어요. 아무래도 시장 안에 위치하다 보니 위생적인 부분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다른 곳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걸 추천드려요.

총평 – 다시 방문할 의향 있음!

✔️ 장점: 여전히 훌륭한 맛의 태국 음식! 특히 푸팟퐁커리는 강력 추천!

✔️ 단점: 예전보다 현지 느낌이 덜하고, 화장실 상태가 아쉬움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변함없이 훌륭했어요. 특히 푸팟퐁커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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