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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美서 차린 '소설공장' 매출 25배
-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
- 래디쉬의 하루 매출은 약 1억3600만원. 가장 인기있는 소설은 월 7~8억원을 벌어온다. 인기 있는 소설의 일 평균 매출은 약 2500만원 수준
-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을 웹소설에 적용했다. 메인작가, 줄거리 PD, 문장만 쓰는 보조작가 등 분업화한 작가진이 공장처럼 빠르게 다음 에피소드를 생산
→ 사실상 만화 산업의 분업화를 도입한 것
→ 팬픽세계에서 릴레인 연재라는 것이 있었으나, 이 경우 연재를 연결지어 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것 - '데이터 깔때기' 공식. 다양한 컨셉 테스트
→10회 파일럿 후 대박감이면 빠르게 100~200회 생산
→초대박감이면 매일 3~5편씩 연재하는 모델이다. 각 단계마다 클릭률 같은 데이터를 유효한 지표로 본다.
→ 드라마나 예능의 파일럿 회차를 차용.
→ 게임에도 비슷한 방식이 있다고? - 경쟁사인 커뮤니티형 웹소설 앱 '왓패드'는 아마추어 작가를 기반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수천만명에 달하지만, 매출 순위는 8~10위에 그친다. 빠른 연재에 능숙한 프로 작가진의 힘이다.
→ 퀄리티 보장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걸까? 혹은 퀄리티는 보장이 된다는 것일까?
→ 웹소설 한편을 1000회까지 읽으면 1인당 30~40만원을 내는 셈인데, 애독자 상위 3~4%가 매일 30~50회씩 읽는다. 그래서 작품을 '빨리'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 웹툰은 다수가 소액을 내는 상품이라면 웹소설은 소수의 '하드코어' 독자가 고액을 결제하는 상품이다
☝🏻 더 알아보자 - 파일럿
- 과거 파일럿 방식은 소통의 제약으로 시청자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보다는, 시청자가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는데 더욱 효과적인 방식
- 그러나 최근 디지털 미디어가 booming하면서 파일럿 방식을 통하여 유저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에 좋은 세상 도래
→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라! - 파일럿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결과를 확인 한 후, 전략을 유지할지 수정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 이것을 잘하고 있는 업체는 예상외로 Marriott (
호텔 체인이 왜 거기서 나와?) - 이놈의 호텔 체인은 얼마전 콘텐츠 스튜디오를 만드었는데, 여기서 단편영화를 만듦 (Two Bell Men) 2015년 17분짜리 영화를 만들어서 유튭에 뿌리더니, 1년 뒤 2화까지 만들어버림, 그리고 2017년엔 3화가 나옴 (
당연히 조회수가 좋음)
☝🏻 더 알아보자 - 메리엇은 왜 유튜브 영화를 만들었는가
Why Marriott Wants to Make Short Films
- 메리엇은 유튜브 영화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
- (
이걸 왜 몰랐는지 모르겠지만) 심지어 이기홍 출연에 한국으로 여행을 가는 내용. - (
놀람의 연속이지만) 유튜부 뿐 아니라 중국 플랫폼 Youku에도 연재 그리고 당연하게도 메리어트 호텔 방에서 볼 수 있음 - 이거로 뭐하냐구? 스토리와 연계된 패키지를 팔았음. 성과? $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들임
💡생각 해 보자
→ 메리엇의 컨텐츠 제작을 뻘짓으로 봐야 할까? 아니면 긍정적으로 봐야 할까?
$50만 달러면 모델비 + 제작비 제하고 ROI는 좋지 않았을 듯. 하지만, 영상 조회수는 상당했고, 영상은 30분짜리 PPL이 된 셈
→ 3화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지표를 보고 움직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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