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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통한 소설 플랫폼 래디쉬는 어떻게 성장했나

by quitch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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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美서 차린 '소설공장' 매출 25배

 

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美서 차린 ‘소설공장’ 매출 25배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아니라, 흥행을 보장하는 데이터와 공동집필 시스템으로 소설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

n.news.naver.com

  •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
  • 래디쉬의 하루 매출은 약 1억3600만원. 가장 인기있는 소설은 월 7~8억원을 벌어온다. 인기 있는 소설의 일 평균 매출은 약 2500만원 수준
  •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을 웹소설에 적용했다. 메인작가, 줄거리 PD, 문장만 쓰는 보조작가 등 분업화한 작가진이 공장처럼 빠르게 다음 에피소드를 생산
    → 사실상 만화 산업의 분업화를 도입한 것
    → 팬픽세계에서 릴레인 연재라는 것이 있었으나, 이 경우 연재를 연결지어 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것
  • '데이터 깔때기' 공식. 다양한 컨셉 테스트
    →10회 파일럿 후 대박감이면 빠르게 100~200회 생산
    →초대박감이면 매일 3~5편씩 연재하는 모델이다. 각 단계마다 클릭률 같은 데이터를 유효한 지표로 본다.
    → 드라마나 예능의 파일럿 회차를 차용.
    → 게임에도 비슷한 방식이 있다고?
  • 경쟁사인 커뮤니티형 웹소설 앱 '왓패드'는 아마추어 작가를 기반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수천만명에 달하지만, 매출 순위는 8~10위에 그친다. 빠른 연재에 능숙한 프로 작가진의 힘이다.
    → 퀄리티 보장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걸까? 혹은 퀄리티는 보장이 된다는 것일까?
    → 웹소설 한편을 1000회까지 읽으면 1인당 30~40만원을 내는 셈인데, 애독자 상위 3~4%가 매일 30~50회씩 읽는다. 그래서 작품을 '빨리'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 웹툰은 다수가 소액을 내는 상품이라면 웹소설은 소수의 '하드코어' 독자가 고액을 결제하는 상품이다

☝🏻 더 알아보자 - 파일럿

왜 콘텐츠 마케팅을 할 때 파일럿방식이 필요할까?

 

왜 콘텐츠 마케팅을 할 때 파일럿방식이 필요할까?

TV 방송사의 파일럿 방식을 콘텐츠 마케팅에 도입한다면? | 과거 TV의 황금기에 파일럿 방송들은 방송사가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의 컨셉에 대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를

brunch.co.kr

  • 과거 파일럿 방식은 소통의 제약으로 시청자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보다는, 시청자가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는데 더욱 효과적인 방식
  • 그러나 최근 디지털 미디어가 booming하면서 파일럿 방식을 통하여 유저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에 좋은 세상 도래
    →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라!
  • 파일럿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결과를 확인 한 후, 전략을 유지할지 수정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 이것을 잘하고 있는 업체는 예상외로 Marriott (호텔 체인이 왜 거기서 나와?)
  • 이놈의 호텔 체인은 얼마전 콘텐츠 스튜디오를 만드었는데, 여기서 단편영화를 만듦 (Two Bell Men) 2015년 17분짜리 영화를 만들어서 유튭에 뿌리더니, 1년 뒤 2화까지 만들어버림, 그리고 2017년엔 3화가 나옴 (당연히 조회수가 좋음)

☝🏻 더 알아보자 - 메리엇은 왜 유튜브 영화를 만들었는가

Why Marriott Wants to Make Short Films

 

Why Marriott Wants to Make Short Films

Hotel group Marriott International’s film production arm is looking to ramp up global content including reality shows and drama series in Asia Pacific following the success of its short films. Tony…

variety.com

  • 메리엇은 유튜브 영화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
  • (이걸 왜 몰랐는지 모르겠지만) 심지어 이기홍 출연에 한국으로 여행을 가는 내용.
  • (놀람의 연속이지만) 유튜부 뿐 아니라 중국 플랫폼 Youku에도 연재 그리고 당연하게도 메리어트 호텔 방에서 볼 수 있음
  • 이거로 뭐하냐구? 스토리와 연계된 패키지를 팔았음. 성과? $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들임

💡생각 해 보자

→ 메리엇의 컨텐츠 제작을 뻘짓으로 봐야 할까? 아니면 긍정적으로 봐야 할까?
$50만 달러면 모델비 + 제작비 제하고 ROI는 좋지 않았을 듯. 하지만, 영상 조회수는 상당했고, 영상은 30분짜리 PPL이 된 셈
→ 3화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지표를 보고 움직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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