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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오아-210419]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주식 매도

by quitch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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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의 오늘 아침을 듣고 경제 공부를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요즘 매일 아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클하오아를 들으며 경제공부를 하고 있는데, 

듣기만 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나중에도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 

(팟빵도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링크)

 

오늘 클럽하우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주제는 바로 "암호화폐

그 내용을 또 둘로 나눠보자면 (1)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주식 매도와 (2)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 의견이 오고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하나만 소화하기도 어려우므로 코인베이스 사태(?)를 나름 정리해봤다 (하나만이라도...) 

 

코인 베이스 관련 이야기는 아래 뉴스로 인해서 시작 되었다.

 

코인베이스 초기투자자·경영진, 상장 뒤 46억달러어치 매도

[파이낸셜뉴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 내부자들이 상장 뒤 곧바로 약 46억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7일(이하 현지시

n.news.naver.com

주식을 상장 시키고 46억 달러어치나 매각했다니... 얼핏 듣자면 먹튀한 것 처럼 들린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해 보자면 먹튀가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이야기

 

"직상장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매도 해야만 유통이 되는건 맞습니다." - Brian

 

하지만 경(제)알못은 @_@ 또 못알아듣지...

그래서 단톡방과 방송에서 이야기 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일단 기업이 상장을 하는 방식에는 총 3가지가 있다. 

1. IPO (기업공개)
2. 직상장

3. SPAC 상장 

 

우리 흔히 아는 기업의 상장이 바로 1번 즉 IPO인데. 

최근에 핫했던 경우가 바로 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 정도가 아닐까 싶다. 

다만 이 경우는 생각보다 그 과정이 길고 복잡한데다가 은행에 수수료까지 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이 IPO의 단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직상장 

직상장을 하게되면 시간도 절약하고 은행에 수수료도 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기업의 주식을 공개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투자금을 모을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즉 자본이 빵빵한 회사만 선택할 수 있다는 소리. 

최근 미국에서는 이런 직상장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 국내에 진출한 스포티파이도 이 직상장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투자금을 모을 수 없다는 단점에 비해 직상장을 통한 은행 수수료 절감에 대한 이득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이를 직상장의 주된 요인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그 이유로는 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면서 공모가가 낮아지는 경우가 다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상장을 선택한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듯 하다

 

  IPO(기업공개) 직상장 SPAC
방식 기존 주주의 지분을 시장에 공개 새로운 주식 발행 기업공개 하지 않은채로 상장 ???
장점 투자금을 모을 수 있음 - 빠른 진행 기간
- 은행 수수료 절감
- 기업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음 
???
단점 -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 되는 경우 다수 
- 진행 기간이 긴 편 
- 은행 수수료 발생 
투자금을 모을 수 없음   

 

자 여기까지가 직상장에 대한 이야기. 

다시 코인 베이스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코인 베이스는 IPO가 아닌 직상장을 선택했다 

즉 기업공개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이야기.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면, 기존 주주(꼭 CEO가 아니더라도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사람)이 주식을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아무도 주식을 살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파는 사람이 없으니까!) 

 

따라서, 코인베이스의 주식이 거래되기 위해서는 기존 주주가 주식을 팔아야지만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말씀 

 

 

 

여기서부터는 내 개인 생각... 

주주들이 순수하게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주식을 매도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현금을 조달 하고자 했을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서 주식의 일부를 매도 했을 수도 있고... (who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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