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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이 새롭게 출시한 향수 'Sauvage'의 광고가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인종에 대한 깊은 고찰이 없었다는 지적이 대부분인데요. 영상에는 조니뎁과 함께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이 등장합니다. 바로 이때문에 특정 인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활용했다는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영상에는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조니뎁이 컬러풀한 판초를 입고 등장하기도 하고, 검은 머리의 북아메리카 원주민처럼 생긴 여성이 늑대 가죽을 뒤집어 쓴 채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바로 Sauvage라는 단어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어에서 Sauvage라는 단어는 야생, 물들지 않은 이라는 뜻을 뜻하기도 하지만, 야만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를 사용한 향수에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을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이 바로 '야만적'이라는 네티즌의 의견이 다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디올은 해당 영상이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의 컨설팅과 함께 제작되었다는 글을 올렸지만, 곧 글을 삭제함과 동시에 공식계정에서 영상을 삭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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