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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마케팅 비용과 인력 채용 대폭 줄인다

by quitch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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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CEO Brian Chesky Mike Windle/Getty Images

에어비엔비가 결국 마케팅 비용과 인력 채용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때문입니다.

공유공간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에어비앤비는 지난주 모든 팀에 채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나 에어비엔비는 곧 위험한 지역에 있는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100% 환불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역은 점차 확산되었습니다.

 

공유 경제의 선두주자였던 에어비엔비는 초기 많은 수익을 거둬들였으나, 현재는 수억원의 손실을 떠안게 된 상황입니다.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에어비엔비의 채용 공고는 1월부터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여행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큰 업계중 하나로, 항공사를 비롯하여 공유차량 서비스인 우버나 Lyft 또한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우버나 리프트는 아마도 이번 침체기를 견뎌내지 못할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에어비앤비는 2020년 내에 기업 IP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사태로 인하여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입니다. 한 전문가는 "모든 계획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에서 에어비앤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고, 이 타격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IPO를 늦출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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