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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중국 시민, 홍콩 시위에 대한 보복으로 케세이 퍼시픽 보이콧

by quitch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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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중국 정부는 홍콩 시위에 참여한 케세이 퍼시픽의 직원의 중국 본토 비행을 금지했습니다. 

 

홍콩시위대는 몇 주 전부터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공항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중국 시민들은 #BoycottCathayPacific이라는 해시태그를 내걸고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보이콧 하고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세이 퍼시픽의 대표는 "케세이 퍼시픽은 27000명의 직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27000명의 개개인에게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하라고 이야기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직원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케세이 퍼시픽 다음으로 중국 시민의 타깃이 된 브랜드는 대만의 버블티 프랜차이즈 Yifang과 일본의 포카리스웨트입니다. 홍콩에 있는 Yifang브랜드가 홍콩 시민을 지지한다는 사인을 걸었다가 걸린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포카리 스웨트의 경우 홍콩에서 방영중이었던 친 중국적인 TV광고를 내리자, 중국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중국 현지의 매출이 급감하자, 중국 포카리 스웨트 오피스는 "포카리 스웨트의 홍콩 지사는 별도로 운영되는 것이며, 중국 지사는 "1나라 2시스템(홍콩은 중국에 속해 있으나, 별도의 통치 체제를 가진다)"에 동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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