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오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명소 중 하나, Sticky Falls에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는 흔히 사원이나 카페 투어가 인기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자연 속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싶었다.
🚕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툭툭 서비스로 편하게 이동!
Sticky Falls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이 따로 없어서 보통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그랩(Grab)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내가 묵었던 호스텔에서는 툭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왕복 200바트 정도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고민 없이 신청했다. 툭툭을 타고 가는 동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치앙마이 외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만약 호스텔에서 위와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랩이나 여행사 상품을 활용해서 쉽게 방문할 수있다.


🏞️ Sticky Falls, 바위를 밟고 올라가는 독특한 폭포!
Sticky Falls는 일반적인 폭포와 다르다. 보통 폭포는 물이 세게 흐르고 미끄러워 가까이 가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여기서는 바위를 발로 밟고 올라갈 수 있다. 바위가 특이하게도 거칠고 미끄럽지 않아, 마치 계단처럼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도 직접 체험해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발을 딛는 순간 바위가 약간 거칠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별다른 장비 없이도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조심해야 할 점: 중간중간 미끄러운 돌이 있다!
Sticky Falls는 비교적 안전한 곳이지만, 중간중간 미끄러운 돌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겉보기에는 거칠어 보이지만, 일부 바위는 물에 닳아서 예상보다 더 미끄러울 수 있다. 특히, 바위 위에서 점프하거나 뛰어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나는 비교적 천천히 걸으며 올라갔고, 덕분에 크게 미끄러지는 일 없이 잘 즐길 수 있었다. 다만, 맨발로 올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점! 신발을 신고 가면 오히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 폭포를 거슬러 오를 예정이라면, 여분의 옷을 챙기자!
Sticky Falls에서는 직접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이 젖을 가능성이 크다. 바위 위로 물이 흐르기 때문에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바지나 상의가 흠뻑 젖을 수도 있다.
나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갔지만, 예상보다 물이 많이 튀어서 옷이 젖어버렸다. 다행히 햇볕이 강해 금방 말랐지만, 쾌적한 여행을 위해 여분의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경우라면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
🌿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
Sticky Falls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다. 바위 위에서 잠시 앉아 물소리를 들으며 쉬다 보니, 치앙마이에서의 여정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치앙마이에서 색다른 자연 속 체험을 원한다면, Sticky Falls를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툭툭 서비스로 편하게 이동하고, 신기한 바위를 밟으며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경험—이 모든 것이 치앙마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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