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치앙마이 / / 2024. 12. 17. 08:55

[치앙마이] AKA AMA COFFE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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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치앙마이에 방문해 있는 동안에는 정말 쉬지않고 비가 내렸어요. 

이날도 비가 오락가락해서, 별도로 다른곳을 여행하지 않고 올드타운의 맛집과 카페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엄마는 특히 커리를 굉장히 사랑하기도 해서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AKA AMA COFFEE를 방문했어요. 

 

 

AKA AMA COFFEE는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외관이 돋보였어요.

밖에서부터 느껴지는 커피 향에 마음이 설레었고, ‘이곳이 왜 핫플인지’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알 것만 같았죠.

마치 한국의 압구정에 있는 널직한 카페에 방문한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AKA AMA Coffee는 주로 로컬 커피 농장과 협업해 고품질의 원두를 제공하는 곳으로, 신선하고 깔끔한 커피 맛이 인상적이에요. 

 

카페 안에 들어서면 은은한 커피향이 기분 좋게 퍼져나갑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엄마는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카페를 나선 후에도 몇시간동안 입안에 커피향이 남아있었는데, 신선한 원두를 사용했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다만 저희 가족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엄마말로는 요즘 젊은이들은 확실히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니, 과연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것이 이해간다고도 했어요. 

 

AKA AMA COFFEE의 아쉬운 점이라면,  손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이었다는 점이예요.

제가 갔던 날도 한국인이 약 60%, 중국인이 20% 정도로 관광객 비율이 높았습니다.

덕분에 치앙마이에서 한국어를 이렇게 많이 듣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옆 테이블에도 앞 테이블에도 온통 한국 분들이 앉아서 커피를 즐기고 계셧습니다. 

 

치앙마이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AKA AMA COFFEE. 커피 한 잔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위치: 구글 지도 바로 가기
운영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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